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샤넬 립앤치크 퍼플에너지 쿨톤 분위기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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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Bliss
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-10-19 13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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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알라룸푸르 샤넬 여행 마지막 날!길게 갔다왔다고 생각했는데 3박4일이었구나그만큼 완전 꽉찬 3박4일이어서 그랬던 듯 하다​전날 친구와 작별을 다 했기 때문에오늘은 둘이서만 시간을 보내는 날!​쿠알라룸푸르 타워관광객이 많아 생각보다 입장에 시간이 걸렸다타워 자체에 즐길거리는 많이 없지만정상에 올라가면 쿠알라룸푸르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너무 멋있었다. ​뒤에 트윈타워가 보이게 찍어야지... 이 녀석아..ㅠㅠ..​허벅지가 너무 두툼해서 살포시 가려봄^^​또 추가금을 내면 저 유리통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이 대기 시간이 꽤나 오래걸려서 샤넬 지루했고마지막 날이라 시간이 좀 아까웠다​둘이서 같이 찍은 사진은 촬영을 해주고 인화사진은 또 추가금^.^그 사진은 집에 고이고이 있는데보정1도 안해주는 날 것의 사진이라 볼 때마다 애정이 가지는 않는다​​샤넬 쇼핑내 숙소 근처인 거대 쇼핑몰 파빌리온보다 더 큰 수리아몰은 파빌리온과 실내 통로로 길이 연결되어 있어서무더운 쿠알라 날씨에도 시원하게 걸어서 다닐 수 가 있다단, 거리가 꽤 되어서 편도 15~20분은 되는 것 같다​파빌리온과 수리아몰 다 명품매장이 있긴 하지만수리아몰이 샤넬 더 규모가 크고 다양해서 수리아몰로 고고마지막 날이라서 남은 돈 끌어모아 수리아몰로 갔는데 우리나라 샤넬 매장은 오픈런을 하고도 물건이 부족해뭐 구경이나 제대로 하지도 못했는데여기는 오픈런은 커녕 매장 앞에 가면 친절히 안내를 다 해준다​​수리아몰 샤넬에서 한국에서는 코빼기도 볼 수 없었던 트윌리를 서랍 두 세칸이나 보유하고 있을 정도라서 다양한 제품을 구경했다​혹시나 파빌리온 샤넬은 좀 다른 상품이 있지 않을까..하고 20분 걸려 다시 왕복했는데수리아몰이 더 괜찮아서 다시 샤넬 20분 걸려 수리아몰행​군말 없이 같이 왔다갔다 해줘서 고마워...결국 왕복 왔다갔다왔다 한 시간 걸려 언니꺼랑 내 꺼 트윌리 두개를 득템했다가격은 40만원초반대였던 듯샤넬 매장 안에서 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은 없고분위기만 설명해보자면한국 샤넬 매장보다 친절하고 분위기 좋음, 보유 재고 훨씬 많음그런데 중국계 관광객이 엄청 많고 그들이 물량을 다 쓸어가고 있었음나는 가방 같은 고가는 애초에 살 마음이 없었고가볍게 트윌리나 살 생각이었어서 다행히(?) 그들이 트윌리쪽은 보지 샤넬 않아서재고가 많았던 걸 수도 있겠다 싶었다​면세 등으로 한국이랑 가격 차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그런데 왜 굳이 여기서 샀냐하면일단 나는 샤넬 오픈런도 해봤는데 새벽 같이 줄서는거 아니면앞 번호 배정 받을 수도 없고 그나마도 몇 시간 대기해서 입장하면앞에 고객들이 휩쓸고간 흔적만 보았고그렇게 기다려서 트윌리 좀 보여주세요..하면매장 직원이 겨우 트윌리 보러왔다고?(내 자격지심일수도..ㅋㅋ)같은 태도로 서랍을 열면서 트윌리는 이게 다예요 하며 깍쟁이처럼 말하는데(남직원)​쿠알라 매장에서는 직원들이 특별히 샤넬 친절하다고는 못느꼈지만 불친절하지 않았고트윌리 하나하나 살펴보고 매보고 하는 나에게 깐깐하게 굴지도 않았다(단, 한국인 고객은 많이 없는지 한국어 응대 가능한 분은 없었다. )​가격 차이가 없지만 재고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다는 것 만으로 매리트가 아닐까 생각하고마음 든든하게 트윌리 두개 사서 나도 샤넬 앞에서 사진 하나 남기고 나왔다케케룽​귀국 공항그랩 짱그랩 타고 다시 공항으로 왔다​뭐 때문인지 기억도 잘 안나는데공항 도착해서 싸워가지고 출국 수속 내내 말 샤넬 안했던 기억만 난다ㅋㅋㅋㅋㅋㅋ다 부질없다고막 나혼자서 앞질러서 가고저녁 먹으려고 메뉴 고르고 있으니 자기도 와서 메뉴 고르면서 먼저 손을 내밀어서 또 자연스럽게 화해를 했던 것 같다ㅋㅋㅋㅋ아니 확실하게 뭐가 미안한지 이야기를 하라고!!!​아얌이 치킨인건 알쥬?마지막으로 먹은 건 아얌카레밥이랑 똠양꿍말레이시아 음식 다 맛있는데한국에 비교적 인지도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움똠양꿍이 얼큰해서 맛있었는데한국의 얼큰함은 아니어서얼른 한국 맵칼한 음식이 너무 땡겼던 것 같다​아직 화가 안풀려서 혼자서 핸드폰하고 있는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건 왜 샤넬 찍어둔검미까​​마지막 하늘 위에서 찍은 사진헿헿​말레이시아가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비교적 낮고 인기가 없는 것 같은데내 첫 동남아 여행지라 그런지 나는 생각보다즐길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았던 것 같다아마 내 현지 친구 찬스가 있어서 더 알찬거일수도​근데 쿠알라룸푸르는 내 생각보다 더 화려한 도시였고또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어서 색이 뚜렷하지는 않은 것 같지만그 안에서 조화로움이나 다양함이 재미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​친구 만나러 또 가고 싶은데..언제 갈 수 있을런지​​그럼 쿠알라룸푸르 여행기 끗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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